애틀란틱 게이트웨이 지분 “정부는 반대”

독일 루프트한자항공(LH)과 미국 유나이티드항공(UA)이 공동으로 TAP포르투갈항공(TP) 지분 45%를 인수 추진한다.

TAP포르투갈항공의 전체 지분의 50%을 포르투갈 정부, 5%는 항공사 종사자, 45%를 ‘애틀란틱 게이트웨이’가 갖고 있다. ‘애틀란틱 게이트웨이’는 미국계 브라질인인 ‘데이비드 닐르만(David Neeleman)’이 실제 소유하고 있다. 루프트한자항공과 유나이티드항공이 인수를 추진하는 것이 ‘애틀란틱 게이트웨이’ 지분이다.

한편 데이비드 닐르만은 젯블루(jetBlue), 웨스트젯(WestJet), 아줄(Azul)항공의 설립자이기도 하다.

TAP포르투갈항공은 2018년 1억 1,800만 유로(약 1,565억 원), 작년 1억 560만 유로(약 1,400억 원)의 적자를 각각 기록했다. 이같은 적자 때문에 데이비드 닐르만은 그간 이 항공사의 주식 상장을 통한 쇄신계획을 주장해 왔다. 하지만 포르투갈 정부는 이를 반대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카고뉴스(Cargo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