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발생 여파로 중국내 주요 항만에 냉동 육류제품 컨테이너가 대량 적체현상을 일으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항만당국에 따르면 톈진, 상하이, 닝보 등의 거점항에서의 통제로 인해 냉동 돼지, 닭고기, 쇠고기 등의 배송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중국은 남미, 유럽 및 미국의 최대 냉동육류 수입국이다. 아프리카 돼지열병 등으로 인해 지난해 수입을 크게 늘린 바 있다.

지난해 수입 냉동육 수입은 620만 t을 기록했다. 여전히 다른 지역에서의 육상운송차량 진입이 금지되고 있어 이러한 상태가 언제까지 지속될지 확신할 수 없다고 지역 언론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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