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로테르담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은 상반기 증가 추세를 보이다 하반기 들어 예년 수준에 그쳤다. 이에 따라 지난해 1,480만 TEU로 전년대비 2.1% 증가에 그쳤다. 중량을 기준으로 한 컨테이너 물동량은 2.5% 성장세를 보였다. 

항만당국은 지난해 유럽연합(EU) 경제성장률이 하락했으며, 특히 독일의 산업생산이 마이너스 성장했다. 또한 세계교역 둔화로 11~12월 아시아발 화물이 줄었다. 단거리 항로에서도 다른 항만과 경쟁 뿐만 아니라 세계 경제성장률 둔화의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로테르담항의 총 화물은 4억 6,940만 t으로 재작년 4억 6,900만 t 보다 소폭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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