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스페인 발렌시아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은 544만 TEU로 전년대비 4.95% 증가했다. 중량을 기준으로 한 컨테이너 물동량은 6,104만 t로 5.46% 증가했다. 중량 기준으로 항만 총 화물의 3/4를 컨테이너가 차지했다.

지난해 이 항만의 컨테이너 처리량에서 환적이 294만 TEU를 차지했다 전년대비 3.95% 증가한 셈이다. 수출입 컨테이너는 6.22% 증가로 나타났다. 스페인 경제가 부진했던 4분기를 제외한 1~3분기 내내 항만 컨테이너 물동량은 성장세를 보였다.

바르셀로나항의 지난해 컨테이너 물동량은 332만 TEU로 3.2% 감소했다. 지중해 항만과 환적물량 감소로 마이너스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해 스페인 항만에서 처리한 컨테이너 처리량은 1,742만 TEU로 2.2% 증가했다. 중량 기준 컨테이너 화물은 1억 9,530만 t으로 3.6% 늘어났다. 그러나 스페인 경제가 부진했던 4분기 스페인 항만들이 처리한 컨테이너는 42만 TEU로 3.1% 감소했다. 중량기준 컨테이너 화물은 472만 t으로 1.8% 마이너스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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