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렉시트에 따른 영국의 새로운 세관신고처리시스템 도입에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영국국제화물협회(BIFA)에 따르면 영국관세청(HMRC)은 새로운 세관시스템(CDS)이 개발을 마치고 안정적인 운영에 들어갈 때 까지 기존시스템(CHIEF)과 병행 운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영국 정부는 EU 퇴출 이전인 2019년 중 시스템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 로버트 킨 BIFA 사무총장.

하지만 이번 신규시스템 개발을 담당하는 관계자는 완전한 독립은 오는 2021년에야 가능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로버트 킨(Robert Keen) BIFA 사무총장은 “관세청은 국제무역의 흐름을 훼손하지 않는 새로운 관세프로세스의 도입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러한 관세청의 의도를 100% 신뢰하고 있다”라며 “이에 BIFA는 시스템 전환 과정이 다소 지체되는 것에 대해 별도의 의견을 제시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카고뉴스(Cargo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