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경기둔화 및 투자확대로 적자폭 확대

아시아나항공 지난해 매출이 5조 9,538억 원, 영업이익은 3,683억 원 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이 항공사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글로벌 경기둔화, 한일 갈등 및 안정운항을 위한 투자확대 등 영향으로 영업이익 적자가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영업이익 적자폭이 전년대비 확대된 것에 대해 △ 하반기 한∙일 갈등 및 LCC공급확대로 인한 경쟁심화에 따른 여객 수익성 저하 △ 미중 무역분쟁에 따른 글로벌 경기둔화 및 물동량 감소로 화물 매출부진 △ 환율상승으로 인한 외화비용 증가 △ 정시성 향상 및 안전운항을 위한 투자확대 등을 주요 원인으로 밝혔다.

화물부문은 5G, AI, 폴더블 디스플레이 부품 등 신성장 수출 품목에 대한 안정적 수요 확보, 글로벌 업체와의 협업 지속, 시장상황에 따른 탄력적 노선 운용, 미취항 구간 대상 인터라인을 통한 네트워크 확장 등을 통해 수익 기반을 보다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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