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5만TEU 4.5% 감소세 “데이터마인”

지난 1월 아시아 주요 10개국에서 미국향 해상 컨테이너 물동량은 145만 TEU로 전년동기 대비 4.5%가 감소했다. 1월 단월로는 3년 연속 전년대비 감소세다.

▲ 아시아→북미항로 월별 ‘컨’ 물동량 추이

최대 물동량인 중국(전체 물동량의 58% 차지)발 물동량은 4.5% 감소하면서 12개월 연속 줄어들었다. 2위인 우리나라(점유율 10%)발 역시 4.1%가 줄어 5개월 연속 감소했다. 3위는 베트남(점유율 8%)로 36.6%가 증가하면서 14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4위는 대만(점유율 6%)으로 0.3% 감소했으며, 5위 싱가포르(점유율 4.3%)는 10.6%가 증개해 13개월 연속 증가했다. 6위는 홍콩(3.4%)으로 19.5%가 감소해 11개월 연속 감소했다. 7위는 인도(3%)로 10.6%가 증가해 21개월 연속 늘었으며, 8위는 태국(2.5%)으로 3.9%가 증가해 15개월 연속 성장세를 나타냈다. 이어 일본(2.4%)은 9.2%가 감소했다.

미국 세관통계를 근거로 ‘데카르트 데이터마인’이 집계한 바에 따르면 이같이 조사됐다.

1위 품목은 ‘가구류(HS94)’ 전년동기 대비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2위는 ‘기계류(HS84)’로 5.3%가 감소했으며, 3위는 ‘전자·전기(HS85)’로 5.4%가 증가했다. 4위는 ‘플라스틱(HS39)’으로 3.2%가 증가한 반면, 5위인 ‘자동차 관련(HS87)’은 5%가 감소했다. 상위 10대 품목 전체적으로도 전년동기 대비 2.2%가 감소했다.

▲ 연도별 북미→아시아항로 월별 ‘컨’ 물동량 추이

한편 2019년 미국에서 아시아로 들어온 컨테이너 물동량은 598만 TEU로 전년대비 0.7%가 감소했다. 도착지 국가별로는 중국(26%)이 15.8% 감소, 한국(12%) 1.5% 증가, 일본(12%)가 8.8% 증가 등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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