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미레이트항공(EK)이 프랑스 축구클럽 올림피크 리옹과 후원계약을 체결했다. 2020/2021시즌부터 2025년 6월까지 리옹의 공식 메인스폰서가 된다. 이번 계약으로 리옹의 홈구장인 그루파마 스타디움에서 마케팅 권리도 취득했다.

계약에 따라 리옹은 앞으로 5년간 에미레이트항공의 슬로건인 'Fly Better'를 훈련용 유니폼과 프랑스 챔피언십과 유럽컵 등 클럽이 출전하는 모든 경기의 유니폼에 부착하게 됐다.

에미레이트가 후원계약을 체결한 올림피크 리옹은 프랑스의 명문 축구클럽으로 유럽 5대 리그 최초의 리그 7연패의 기록을 가지고 있다. 유럽 거대 축구단의 모임인 G-14의 멤버이기도 하며, 유럽 클럽 협회의 창립 멤버이다.

한편 이 항공사는 지난 2012년 직항로를 개설하며 리옹-아랍에미리트 노선에 취항한 최초의 항공사됐다. 

 

저작권자 © 카고뉴스(Cargo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