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V판알피나가 지난해 940억 덴마크크로네, 우리돈으로 약 16조 4,0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8년 DSV 매출규모대비 19.8% 증가한 기록이다. 세금차감전수익은 1조 1,500억 원으로 22.1% 증가했다. 반면 순이익은 약 6,468억 원으로 전년대비 7%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러한 순이익 감소는 양사간 통합 과정에서 발생한 각종 비용에 따른 것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발생한 순이익 감소는 판알피나와의 통합과정에 따른 것으로 완전 합병 이후 시너지 발생에 따라 마진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DSV판알피나의 항공화물 물동량은 2018년 DSV실적 대비 55%, 항공부문 매출은 43.6% 증가했다. 하지만 지난해 판알피나의 실적을 배제하면 DSV의 화물 수요는 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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