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초 중국발은 전년동기 대비 66%나 감소

▲ 중국-유럽노선 주간별 항공화물 전년동기 대비 증감

중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영향이 항공화물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지대한 것으로 확인됐다.

영국의 항공화물 시장 분석기관인 ‘CLIVE 데이터 서비스’가 분석한 바에 따르면 이같이 조사됐다. 중국발 유럽향 항공화물이 1월 둘 째주와 셋 째주 각각 1.5% 증가했다. 하지만 1월 넷 째주와 2월 첫 째주 들어선 7.8%와 66%의 감소세를 나타냈다.

▲ 중국-유럽/중동노선 항공화물 전년동기 대비 적재율

전세계적으로도 올들어 2월 2일까지 항공화물 수요가 전년동기 대비 4%가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같은 감소세는 전반적인 아시아권의 구정 연휴의 영향도 있다. 전체 ‘-4%’ 감소세는 아시아권(중국, 홍콩, 한국, 싱가포르)이 ‘–3%’, 나머지 세계가 ‘–1%’를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해운시장의 영향도 만만치 않다. 지난 1월 20일이후 2월 초까지 중국 항만의 선박 입출항 선박도 20%가 감소했다. 프랑스 해사 컨설팅 기관인 ‘알파라이너(Alphaliner)’가 분석한 바에 따르면 이같이 나타났다. 중국의 산업생산 감소로 2020년동안 약 600만 개의 컨테이너 감소세가 예상된다. 전세계적으로는 ‘-0.7%’의 효과를 초래할 것으로 분석했다.

저작권자 © 카고뉴스(Cargo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