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P월드가 전세계에서 운영하는 컨테이너 터미널이 지난해 총 7,100만 TEU를 처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대비 1% 증가에 그친 기록이다. DP월드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처리량 증가율은 2.1%를 기록했으며 이는 아시아지역 터미널들의 물동량 증가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벨알리터미널의 지난해 컨테이너 처리량은 1,410만 TEU로 전년대비 5.6% 감소했다.
술탄 하흐메드 빈 술레이엠(Sultan Ahmed Bin Sulayem) DP월드 CEO는 “지난해는 중국과 미국간 지속적인 무역 분쟁으로 경영에 어려움이 있는 시기였다”라며 “하지만 탄력적인 터미널 운영을 통한 효율성 극대화를 통해 전반적으로 소폭의 물동량이 증가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적극적인 인수합병 등 투자를 통한 역량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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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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