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5일 워싱턴주 패인 필드공항(PAE)을 이륙한 보잉의 차세대 중장거리 기종 'B777X'가 3시간 51분 비행을 마치고 시애틀 보잉 필드공항(BFI)에 착륙했다. 

B777X는 보잉사의 와이드바디 항공기로 경쟁사와 비교해 연료 소비와 운영비용을 10% 낮춘 최신 기종이다. 기존의 B777를 기반으로 검증된 'B787 드림라이너'의 기술을 접목해 개발했다. 이 항공기의 여객벨리 화물공급은 221CBM(CUBIC METER)이다. 

이 항공기의 당초 첫 비행은 2019년 예정이었지만, 엔진 문제로 올해로 연기됐다. 첫 상업비행 일정도 올해에서 내년으로 순차적으로 연기 됐다. 현재까지 ANA, 영국항공, 캐세이 퍼시픽, 에미레이트, 에티하드, 루프트한자. 카타르항공, 싱가포르항공이 총 340대를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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