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치히 할레 공항(LEJ)이 'IATA 의약품 항공운송 품질인증(IATA CEIV Pharm)"을 획득했다. CEIV Pharma는 국제표준 인증으로, 세계적인 운송 전문가들이 의약품 운송 절차와 보관 시설, 장비 및 규정를 평가해 인증서를 발급한다. 1년 여의 검증과정을 거쳐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는 공항운영사 미텔도이체 플루그하펜(Mitteldeutsche Flughafen), 지상조업사 포트그라운드(PortGround)에 인증을 부여했다. 

이번에 인증을 받음에 따라 포트그라운드는 라이프치히 할레 공항에서 준비, 보관, 항공기 적재 등 의약품에 대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2017년 새로운 냉장 보관 시설인 월드 카고 센터가 이 공항에 문을 열었다. 이 시설의 경우 에이프런에 직접 접근이 가능해 외부환경에 노출의 최소화가 가능하다. 또한 온도에 민감한 의약품을 24시간 처리할 수 있게 됐다. 

한편 라이프치히 할레 공항은 24시간 운영이 가능해 지난해 1,240만 t의 화물을 처리했다. 항공화물 기준 유럽 5위의 허브공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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