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항공(JAL)이 올 봄 일본 효고현에 있는 야부시에서 드론배송 시험 운영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시험 운영의 목적은 사람이 살지 않는 지역에서 긴급물품 배송의 가능성을 검증하기 위함이다. 드론이 붕대와 처방전 없이도 구입이 가능한 약품 등 구호품을 요카 시립병원에서 야기강 너머의 데아이 클리닉까지 총 25km의 구간에서 수송한다. 

일본항공은 지난해 여름부터 테라 드론과 협력해 고정익 드론의 시험 비행을 실시하고 있다. 양사는 무인지역에서 의약품 및 비샹물품의 드론 물류서비스를 목표로 삼고있다. 이번에 시범배송을 실시하는 야부지역은 이미 농업에 드론을 이용하고 있다. 앞으로 재해구호, 물류, 의료 등 다른 분야로 이용범위를 확대하는 방안을 연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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