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에로플로트(SU)가 3월 29일부터 베이징 수도공항(PEK)에서 다싱국제공항(PKX)으로 서비스 이전을 발표했다.

아에로플로트의 모스크바 셰레메티에보 주 21편, 크라스노야르스크 예밀야노보 주 5편이 다싱공항을 이용한다. 아에로플로트의 자회사인 오로라도 다싱에서 블라디보스토과 하바롭스크 간 주 2편씩을 운항할 예정이다. 이들 노선에 투입기종은 'B777-300', 'A350-900', 'A319-100', 'B737-800'이다.

동계기간까지 아에로플로트, 오로라, S7항공, 우랄항공을 포함해 다싱공항을 이용하는 러시아 항공사는 전무한 상황이다. 그러나 하계시즌이 되면 이들 항공사의 상당수 서비스가 다싱공항으로 이전하게 된다.  

한편 많은 항공사들과 달리, 아에로플로트는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에도 불구하고 중국 노선의 전면 운항 중단 조치를 내리지 않고 있다. 베이징과 상하이, 광저우, 홍콩에 정기 항공편을 계속 운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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