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처리능력 25만 톤 규모...앞으로 40만 톤으로 확대
세계 최대 공항 지상조업사인 스위스포트(Swissport)가 최근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에서 화물터미널을 정식적으로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에 운영에 들어간 터미널 규모는 1만 7,600㎡ 규모로 연간처리 능력은 25만 톤에 달한다. 앞으로 스위스포트는 창이국제공항에서 40만 톤 처리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확장이 이뤄질 경우 세계적으로 스위스포트가 운영하는 175개 공항 가운데 최대 거점이 된다.
건물은 싱가포르항공당국(CAAS)이 건설했으며, 스위스포트는 여기에 약 1,000만 달러를 투자해 핸들링 시스템을 구축했다.
스위스포트는 창이국제공항에서 3번째 지상 조업사로 출범했으며, 작년 3월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해 왔다. 스위스포트는 터미널의 주요 고객으로 스위스 월드카고를 비롯해 노스웨스트항공, 타이 에어 아시아(Thai Air Asia), 아담 에어(Adam Air), 카르딕에어(Cardig Air)을 중심으로 서비스하며, 앞으로 서비스 항공사를 보다 확대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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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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