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메리칸항공(AA)의 지난 4분기 순이익이 전년대비 27.5% 증가한 4억 1,4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총 영업수익은 113억 달러로 3.4% 증가했다.
이 항공사의 지난해 연간 순이익과 매출은 16억 달러, 457억 달러로 각각 19.4%, 2.8% 증가했다. 화물부문 실적을 살펴보면 지난해 영업수익은 8억 6,300만 달러로 전년대비 14.8% 감소했다. 화물 수송량은 360만 tkm(톤킬로미터)로 2018년과 비교해 14.4% 줄었다. tkm당 운임은 0.5달러로 0.4% 소폭 하락했다. 한편 이 항공사는 지난해 실적이 개선됨에 따라 13억 달러를 주주들에게 배당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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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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