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본공수(ANA)는 작년 3분기(4~12월) 국제선 화물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20.9%가 감소한 781억 엔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국내선 화물매출도 7.7%가 감소한 196억 엔을 나타냈다.

이 항공사는 작년 7월부터 나리타와 상하이노선, 10월부터 나리타와 시카고노선에 대형 ‘777F’ 화물기를 투입해 자동차를 비롯해 반도체 제조장치 등에 대한 수송수요에 부응했다. 하지만 미중 간 무역마찰과 세계 경기 침체로 일본발 화물수요가 급감하면서 전반적인 실적 하락의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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