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유럽 공항의 항공화물 감소 폭이 둔화했다. 비 EU공항의 항공화물이 9% 증가한 덕에 0.3% 감소하는데 그쳤다. 공항별로는 프랑크푸르트공항(FRA)이 17만 5,000t으로 5.4% 감소율을 보였다. 파리공항(CDG)은 15만 7,000t으로 10.3% 감소했다. 암스테르담(AMS)은 13만 6,000t으로 5.4% 감소로 나타났다.

유럽 10대 화물공항 중 마드리드(MAD), 룩셈부르크(LUX), 리에주(LGG)의 3개 공항만 화물이 증가했다. 마드리드 5만 3,000t으로 13.5%, 룩셈부르크 8만 5,000t으로 5.5%, 리에주 8만 7,000t으로 5.1% 증가율을 기록했다.

한편 11월까지 유럽 공항의 누적 항공화물은 전년대비 2.7% 감소했다. 유럽 3대 공항의 화물실적을 살펴보면 프랑크푸르트가 전년대비 3.6% 줄어든 184만 5,000t을 처리했다. 파리는 3.5% 감소한 173만 6,000t을 기록했다. 런던 히드로공항(LHR)에서는 5.9% 감소한 146만 1,000t을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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