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 최대 항공사인 라탐이 브라질 과룰류스공항(GRU)에 350만 달러를 투자한 부패성화물 시설을 오픈했다. 앞으로 이 시설은 남미에서 전 세계로 수출하는 부패성화물을 취급하게 된다. 라탐이 수송하는 연간 화물의 45%는 연어, 아스파라거스, 과일, 꽃 등이 차지하고 있다. GRU의 경우 전체 화물의 85%가 부패성 화물이다.

면적 1,637m²인 시설의 오픈으로 라탐의 GRU에서 화물보관 면적은 33% 늘어났다. 특히 이 시설 보관구역의 절반은 0~2℃, 2~12℃에서 재분류 및 보관이 가능하다. 상온인 22℃에서 화물취급도 가능하다. 이 시설의 공항 적하구역과 가까워 이전과 비교해 상온에 화물이 노출되는 시간은 20% 가량 줄일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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