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M터미널이 허치슨포트와 APM 터미널 로테르담 매각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해각서는 머스크의 5년 간 물동량 보장, 터미널 직원의 4년 간 고용보장 등 매각조건을 담고 있다.

허치슨이 인수하는 APM 터미널 로테르담은 연간 325만 TEU를 처리할 수 있으며 영국, 스칸디나비아, 발트 연안 환적화물 주요 허브이다. 또한 허치슨이 인근에서 ECT 델타 터미널을 운영하고 있어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이번 매각으로 APM 은 로테르담항에서 마스블락테 II 터미널만 운영하게 된다. 매각조건을 유럽직장협의회(EWC) 및 노조와 협의 중이며, 최종 인수를 위해서는 반독점기구의 승인도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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