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 '세방' 중량물 운송 용역 담합

6개사 총 68억 3,900만 원 벌과금 부과 이충욱 기자l승인2020.01.13l수정2020.01.23 08:58l(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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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는 현대중공업이 발주한 조선 부품 등 중량물 운송 용역 입찰에서 2005년부터 2018년까지 약 14년 동안 총 34건의 입찰에서 담합 행위를 적발했다.

현대중공업이 중량물 운송 용역 수행 사업자 선정 방식을 2005년부터 수의 계약 방식에서 입찰 방식으로 변경하면서 입찰에 참여하는 6개 사업자들은 경쟁으로 인해 운송 단가가 인하되는 것을 방지할 필요성이 생겼다. 합의를 실행한 결과 6개 사업자들은 2005년부터 2018년까지 약 14년 동안 현대중공업이 발주한 총 34건의 중량물 운송 용역 입찰에서 사전에 물량 배분, 낙찰 예정자(또는 우선 협상자) 및 투찰 가격을 합의했다.

담합에 참여한 동방, 글로벌, 세방, CJ대한통운, 케이씨티시, 한국통운의 6개 사업자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총 68억 3,900만 원을 부과했다. 업체별로는 동방이 27억 8,800만 원. 세방 18억 9,900만 원, 글로벌 6억 9,200만 원, KCTC 6억 3,000만 원, 한국통운 4억 9,300만 원, CJ대한통운 3억 3,700만 원이 부과됐다.

 

이충욱 기자  culee@cargo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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