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이 1월 13일부터 31일까지 약 3주간 설 명절 특별수송기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매년 꾸준히 증가하는 일반 택배 물량에 명절 선물이 더해지면서 이번 설날 물동량은 평소 대비 약 15%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유통업계에서 10만원 이하의 가성비 높은 선물 세트를 다양하게 마련함에 따라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선물 배송량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또 과거 육가공 제품, 과일 등으로 한정됐던 선물 상품군이 실용적인 선물을 선호하는 추세에 따라 의류, 가전제품, 주방용품 등으로 확대되면서 선물의 종류가 더욱 다양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연휴가 끝난 이후에도 택배 물량이 증가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특정 일시에 사용해야 하는 상품은 충분한 여유를 두고 주문해야 한다”며 “홈쇼핑, 온라인몰 등에서 주문할 때에는 판매처에서 공지한 배송 안내사항을 반드시 확인해야 하며, 받는 사람의 일정을 확인하고 가능한 연락처를 모두 기재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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