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전세계 항공화물 수요가 전년 동기대비 1.9%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아·태지역항공사협회(AAPA)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아태지역 항공사들의 1~11월 누적 화물 실적은 전년대비 5.3%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앤드류 허드먼 AAPA 사무총장은 “미중 무역분쟁의 지속으로 인해 해당 지역의 화물 수요가 크게 위축됐다”라며 “특히 아시아지역 항공사들은 아시아지역에 위치한 핵심 생산시설의 위축 등으로 취약성에 노출됐다”고 밝혔다. 반면 여객은 11월 전년대비 3.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저작권자 © 카고뉴스(Cargo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