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카자흐스탄 양국 정부는 지난 연말 항공자유화협정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미국의 중앙아시아에서 항공자유화협정 체결 국가는 우즈베키스탄, 조지아, 아르메니아, 아제르바이잔에 이어 카자흐스탄으로 확대됐다.

우즈베키스탄항공의 경우 타슈켄트-뉴욕JFK에서 주 2편을 운항 중이다. 아직 카자흐스탄과 미국 간 직항로는 미개설 상태다. 또한 주변국인 키르기즈스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에 취항하는 미국적 항공사도 전무한 상황이다.

카자흐스탄의 항공사인 에어아스타나는 미국 직항이 가능한 'B767-300ER' 3대를 운영하고 있다. 보잉으로부터 추가로 'B787-8' 3대를 인수하며 미국 직항로 개설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와이드바디 항공기들은 2023년이나 되야 항공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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