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지역 포워더들이 최근 항공사들의 화물부문 공급 조절로 전체적인 항공화물 수요가 감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국의 한 포워딩업체 관계자는 “지난해 전반적인 화물시상 침체 속에 전자상거래 관련 물동량과 일부 특수화물의 경우 호황을 누리고 있다”라며 “항공화물의 특수성이 더욱 강화되고 있는 분위기 속에 생존을 위한 새로운 선택을 해야 하는 기로에 서 있는 셈”이라고 고충을 토로했다. 항공사들의 적극적인 공급 조절로 스페이스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최대한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고 있다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다.
최근 IATA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전세계 항공화물 수요는 전년대비 1.1% 감소하며 13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 1~11월 누적 물동량 감소율은 3.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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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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