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중국 닝보-저우산항의 해상·철도 복합운송 컨테이너가 전년대비 33.3% 급증했다. 이 항만의 복운 컨테이너 물동량은 80만 TEU를 기록했다. 칭다오항에 이은 중국 2위 물동량이다.

현재 닝보-저우산항은 중국 국내 15개 지방, 도시, 지역을 잇는 해상·철도 루트를 운영하고 있다. 콜드체인 등으로 복운 서비스를 확장했다. 지난해 12월에는 닝보시 정부와 중국철도그룹이 공동으로 투자한 촨샹강 철도가 운영을 시작했다. 이 철도는 다치역에서 촨샹강을 경유해 중하이까지 연결되며 길이는 29.3km이다. 장기적으로는 연간 1,500만 t의 화물이 촨샹강 철도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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