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 항공사들, 보안문제로 이라크 운항 중단

이충욱 기자l승인2020.01.08l(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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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열요르단항공(RJ)이 이라크에서 긴장이 고조됨에 따라 1월 3일부터 암만-바그다드 간 운항을 중단했다. 이 항공사는 해당노선에서 'E175', E195', 'A319-100', 'A320-200', 'A321-200' 등 다양한 기종을 투입해 주 18편 운항했다. 바드다드 운항 중단에도 이라크 다른 지역인 바스라, 나자프, 아르빌, 술라이마니야에 운항은 당분간 계속된다.

걸프에어(GF)도 1월 3일자로 안전 및 보안 문제를 들어 모든 이라크 항공편의 운항 중단을 발표했다. 이 항공사는 바레인-바그다드 간 주 6편, 나자프는 주 7편 운항했다. 쿠웨이트항공(KU)은 이라크 정정불안을 이유로 약 4주간 나자프행 항공편의 운항중단 조치를 취했다.

미국이 지난 2일 가셈 솔레이마니 이란 혁명수비대 쿠드스군 사령관을 이라크 영통에서 드론으로 암살하면서 미국과 이란 사이에 긴장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에 운항을 중단 조치를 취한 요르단, 바레인, 쿠웨이트 모두 미국과 가까운 동맹국 또는 미군 주둔기지가 소재한 국가들이다.

한편 정정불안에도 1월 6일 기준 터키항공, 에미레이트항공, 카타르항공은 바그다드에 계속 항공편을 운항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충욱 기자  culee@cargo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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