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일부터 한-일 화물노선 주 18편 코드쉐어 합의

아시아나항공과 전일본공수(ANA)가 4월 1일부터 양사의 모든 화물노선에 대해 코드쉐어하기로 합의했다.

세계 최대의 항공사 연맹체인 스타얼라이언스에 가입된 두 회사는 2000년 12월부터 지금까지 일본 4개 노선 주 84편에 이래 화물부문으로 확대하게 됐다.

이에따라 아시아나항공은 서울-나리타, 나고야, 센다이, 간사이 간 B747F 기종에 대해 주8회, ANA는 도쿄, 간사이, 나고야와 서울 간 B767F 기종에 대해 주10회를 공유하게 됐다.

이르는 광범위한 여객편 코드쉐어를 실시 중이며, 이번에는 한-일 간 운항중인 모든 화물편에 대해서도 코드쉐어를 확대하기로 합의하고 조만간 양국 관련당국으로부터 인가를 획득할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의 항공사 간 화물편 협조는 단순히 화물을 탑재할 수 있는 공간을 공유하는 형태에 머물렀지만, 금번 양사 간 제휴는 항공기 편명도 공유하는 형태로 실시된다 .

이번 제휴를 통해 양사는 향후 지속적인 성장이 예견되는 한-일간 화물수요시장 속에서 신속하고 한 층더 업그레이드된 서비스 제공에 적극 공조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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