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항공노선이 대폭 확대됐다.

건설교통부는 지난 9일 지난해 12월 한-일 항공회담시 확보한 운수권을 항공사 의견, 배분기준 등을 감안해 대한항공에 11개 노선 주 40.3단위, 아시아나항공에 13개 노선 주43.4단위를 각각 배분했다고 밝혔다.

건교부에 따르면 서울-후쿠오카 현행 주21회에서 주32회로, 부산-후쿠오카 주9회에서 주11회로, 제주-후쿠오카 주3회에서 주9회로, 제주-오사카 주5회에서 주8회로, 서울-오키나와 주4회에서 주5회로, 서울-도야마 주3회에서 주5회로, 서울-아키타 주3회에서 주4회로, 서울-아오모리 주3회에서 주4회로, 서울-나고야 화물노선은 주2회에서 주4회로 각각 늘어나게 된다.

이와 함께 서울-고마쓰 주4회, 서울-아사히가와 주4회, 서울-하코다테 주3회, 부산-삿포로 주3회, 부산-히로시마 주3회 등 5개 노선의 신규 취항이 가능해지게 된다.
상기 배분에 따른 효과는 국적항공사 운항계획에 따른 것으로 실제 운항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건교부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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