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인디아(AI)가 뭄바이-런던 스탠스테드 노선 취항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투입 예상기종은 'B787-8'이다. 이 항공사는 10월 31일 암리차르-런던 스탠스테드 노선에 주 3편 취항한바 있다. 

뭄바이와 런던 간 여객이 지난 5년간 25%나 증가해 에어인디아가 뭄바이-런던 스탠스테드 노선 개설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 지난해 뭄바이-히드로 간 여객은 전년대비 16% 증가한 121만 명을 기록했다. 현재 뭄바이-히드로 노선에서 에어인디아(주 7편), 영국항공(주 14편), 10월 28일부터 버진 애틀랜틱이 주 7편 운항을 시작했다.

증가하는 수요에 비해 히드로 공항의 슬롯제약으로 새로운 뭄바이 노선 취항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에어인디아는 슬롯이 포화된 히드로의 대안으로 스탠스테드에 주목하고 있다. 

 

저작권자 © 카고뉴스(Cargo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