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이 미국의 저비용항공사(LCC) 선 컨트리 항공(SY)과 6년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내년 2분기부터 아마존의 'B737-800' 화물기 10대를 선 컨트리에서 대신 운항하게 된다. 계약에 체결로 선 컨트리는 유지보수 및 운영직원과 조종사를 최대 20% 더 고용할 계획이다. 

파리 에어쇼에서 항공기 리스사인 GECAS와 아마존은 'B737-800' 화물기 15대 추가 임차 계약을 발표했다. 당시에는 임차하는 화물기의 운항주체가 불분명했다. 새로 도입하는 화물기의 운항을 선 컨트리 항공에서 담당하게 된다. 

아마존은 2016년 아틀라스항공, ATSG로부터 화물기를 임차해 자체 항공화물 배송망인 프라임 에어를 구축했다. 빠른 무료배송을 위해 화물기를 속속 도입하고 있어 2021년에는 아마존의 화물기는 총 70대로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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