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항공사 콘도르(DE) 인수전이 삼파전이 됐다. 입찰에 참여한 한 곳은 미국의 사모펀드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로 알려졌다. 이 펀드는 간접적으로 스페인의 LCC인 볼로테아(V7) 지분 49.9%도 보유하고 있다.

아폴로가 인수할려는 콘도르는 올해 9월까지 영국 대형 여행사인 토마스 쿡의 자회사였다. 토마스 쿡이 파산함에 따라 운영을 위해 독일 연방 및 지방정부로부터 3억 8,000만 유로(4억 2,500만 달러)의 브릿지론을 지원받았다. 콘도르가 지원받은 브릿지론의 상환기일은 내년 4월 15일까지이다. 콘도르는 크리스마스인 12월 25일까지 새로운 인수자와 구속력있는 계약체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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