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항공기 제조사 보잉이 내년 1월부터 737맥스 기종의 생산을 잠정 중단한다. 작년 10월과 올해 3월 라이온에어, 에티오피아항공의 B737맥스 여객기가 추락해 총 346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항공사들은 연이어 이 항공기의 운항 중단 조치를 취했다. 재운항을 위한 미 연방항공청(FAA)의 안전 인증절차가 내년으로 미뤄짐에 따라 보잉은 해당기종의 생산 중단 결정을 내렸다. FAA 승인에 따라 생산 재개 시점도 정해질 전망이다. 현재 보잉이 보유한 동일기종 재고분은 400대 가량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생산한 항공기는 항공사에 계속 인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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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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