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링클러, CCTV 갖춘 물류센터 규모 '1만 848m²'

머스크가 베트남 북부 하박성 남서부에 위치한 박닌 VSIP 산업단지에 물류센터를 개설했다. 싱가포르의 메이플트리 인베스트먼트가 조성한 종합 물류거점(로지스틱스 파크) 3단계 지역에 건설된 물류센터 규모는 1만 848m²로 독 레벨러(Dock Leveler) 12대, 화재 스프링클러, 연중 내내 작동하는 CCTV를 갖추고 있다.

창고 높이는 9m이며, 바닥 하중은 m² 당 4t이다. 물류센터는 하노이 중심부로부터 25km, 하이퐁항구와는 약 120km 떨어져있다. 자동화된 이 창고의 40%는 터키 가전업체인 비엣베코에서 사용한다. 나머지는 자동차와 일용소비재 등 다양한 분야의 고객들이 사용하게 된다.

베트남의 경제가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어 머스크는 물류센터에 투자를 결정했다. 지난해 기준 베트남은 아시아에서 8번째의 수출국으로 도약했으며 현재 추세대로라면 2023년에는 아시아 4위의 수출국이 될 전망이다. 베트남 북부의 경우 전자제품과 자동차, 소매산업이 꾸준한 성장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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