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의 물류IT솔루션 업체인 와이즈텍 글로벌(WiseTech Global)이 우리나라의 수출입 통관 소프트웨어 업체 레디코리아를 인수했다. 레디코리아는 기업의 전자무역용 솔루션 및 각종 응용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공급 및 유지보수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국내외 SI(Systems Integration) 및 SM(System Maintenance) 사업, 컨설팅 사업도 전개하고 있다.

와이즈텍의 창립자이자 CEO인 리차드 화이트(Richard White)는 "한국은 세계 8위 수출국이자, 10위의 수입국으로 아시아와 세계의 공급망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레디코리아의 수출입무역, 원산지관리, 관세 등 업무에 특화된 전문성을 통해 그룹의 혁신 및 개발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M&A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레디코리아는 앞으로 엑스트레이드 수출입무역관리, FTA원산지관리, 수입정보통합관리, 수출입통관 등의 자체 솔루션과 와이즈텍의 카고와이즈원을 고객들에게 제공한다.

이번 인수로 레디코리아 운영은 와이즈텍 글로벌 그룹에 통합 예정이지만, 경영은 김택윤 대표가 계속 담당하게 된다. 현재 레디코리아의 고객사로는 페덱스, 바이엘 코리아, 3M 코리아, 삼성, 지멘스, 존슨 앤 존슨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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