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고강에 위치한 마타디 게이트웨이 터미널(MGT)이 2단계 확장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2단계 확장이 완료되면 이 터미널의 연간 컨테이너 처리능력은 현재의 2배인 40만 TEU로, 부두는 375m에서 500m로 늘어난다.

ICTSI에서 운영하는 이 터미널에서 콩고민주공화국의 수도 킨샤사와 배후지역의 물동량을 처리하고 있다. 2단계 확장 프로젝트에 따라 STS 갠트리 크레인 2기를 설치한다. 터미널 야드도 현재의 두 배인 10만 5,000m²로 확장한다. 또한 민관합작투자사업(PPP)으로 콩고강을 깊이 10m까지 준설한다. 이후 추가 준설을 통해 수심을 12.5m까지 확보할 게획이다. 준설 프로젝트는 내년부터 시행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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