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1월 싱가포르와 유럽연합(EU)의 자유무역협정(FTA)이 최종 비준됐다. 두 지역간 관세와 기타 무역장벽이 낮아짐에 따라 독일 함부르크항의 싱가포르 컨테이너 물동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기준 함부르크항의 컨테이너 물동량 기준 싱가포르는 중국에 이은 2위의 파트너다. 지난해 이 항만과 싱가포르 간 컨테이너 물동량은 38만 TEU를 기록했다. 올해 9월까지 누적 컨테이너 물동량은 30만 5,000TEU로 전년대비 4.1% 증가했다. 현재 함부르크-싱가포르 간 정기선 서비스는 15개로 컨테이너 9개, 일반화물 6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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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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