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대표 최원표/www.hanjin.com)이 미국의 오웬스 코닝사(Owens Corning)로부터 2년 연속 최우수 서비스 선사로 선정돼 최고의 해운물류 기업임을 다시 한번 과시했다.

유리 섬유 산업 분야의 세계적인 기업인 오웬스 코닝사는 매년 동사가 이용하는 세계 유수 선사들을 대상으로 운송의 정시성, 컨테이너 장비 및 선복 제공의 안정성, 협력 및 서비스 신뢰도 등을 종합 평가하고 있는데, 한진해운이 2001년에 이어 2003년 최우수 선사(Carrier Service Excellence Award for 2003)로 선정됐다.

미국 오하이오주 토레도(Toledo, OH)에 본사를 두고, 지난 52년 창립된 오웬스 코닝사는 전세계 2만 여 종업원, 30개국 100여 지역에 영업소를 운영하여 년간 매출 50억불 규모인 유리 섬유산업 분야의 세계적 선두 기업으로 주로 미국에서 중국.한국,일본,동남아 등 아시아 각국으로 제품과 주요 자재를 한진해운 등 세계 유수 선사를 통해 운송해 오고 있다.

한진해운은 세계 최대 항로인 북미/아시아 태평양항로에 17개의 정기항로를 운영중이며 전세계 30여 운항선사 중 시장 점유율 2 위( 서향 9.6%,. 동향 8.7%) 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서비스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1위 덴마크 머스크시랜드사)

지난 3일 미국 오하이오주 토레도 본사에서 가진 수상식에서 오웬스 코닝사측은 " 한진해운의 우수한 서비스와 고객 만족 노력은 세계 물류업계가 높이 평가하고 있으며 무엇보다도 강한 신뢰감을 주고 있어 향후 더욱 공고한 협조 관계를 유지하고 싶은 회사다" 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수상식에 참석한 한진해운 시카고 지점장 정세화 상무는 '한진해운의 서비스 우수성을 주요 고객인 코닝사로 부터 다시 한번 확인 받게 되어 기쁘며 앞으로도 고객 서비스에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진해운은 지난 2003년 미국 최대의 화주 연합체인 지에스에이(GSA)로부터 최우수 선사상 수상, 프랑스선급(BVQI)로부터 환경/안전/품질경영체제 모범회사로 선정 및 하국해운물류학회로부터 e-비즈니스 대상 등을 수상, 우수한 서비스를 입증 받았으며 금번 수상을 계기로 다시 한번 국제경쟁력과 한국해운의 신뢰도를 높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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