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GH-JFK 간 주3편 정기 화물편 운항할 듯

중국적 SF항공이 최근 미국 교통부(DOT)로부터 미주노선에 대한 운항권을 확보했다. 이에따라 미주노선에 본격적으로 화물기를 운항할 것으로 보인다.

12월 초 미국 교통부는 이 항공사에 대해 중국과 미주노선에 대한 정기편 운항권을 부여했다. 여기엔 제3국을 경유한 미주노선 운항도 포함돼 있다. 또 미국과 중국 간 화물 전세편 서비스도 가능하게 했다.

미국 교통부에 제출한 신청서에 SF항공은 항저우(HGH)와 뉴욕(JFK) 간 주3편의 정기편 화물기를 운항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현재 SF항공은 아틀라스항공의 기재를 임차(ACMI)해 미주노선에 화물공급도 하고 있다.

한편 최근 SF항공은 국제선 네트워크를 급속도로 확대하고 있다. 지난 9월부터는 유럽노선을 본격 운항에 들어간 바 있다. 또 11월에는 전자상거래 수요로 인도 2번 째 도시를 운항에 들어갔다. 현재 총 57대의 화물기를 운항 중이며, 이 가운데 ‘B747-400ERF’가 2대이다. 또 현재 중국 이저우(Ezhou)에 화물 허브기지 개발계획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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