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기반 항공사 ‘플라이강원’이 국내 항공사로는 최초로 증권형(투자형)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일반인 주주를 모집한다. 투자는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크라우디에서 가능하다. 12월 16일부터 1월 초까지 진행하는 펀딩에 참여한 투자자에게는 배정 금액에 따라 항공권 지급 등 다양한 혜택도 지급될 예정이다.

11월 양양~제주 노선을 시작으로 운항을 시작한 플라이강원은 강원도 양양국제공항을 허브로 하는 신생 항공사다. 국내 항공사들이 선보인 적 없는 TCC(Tourism Convergence Carrier)로, 항공과 관광 상품을 연계한 새로운 사업 모델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를 찾는 해외 관광객 대상의 ‘인바운드(In-bound)’ 시장을 주요 타깃으로, 풍부한 여행 콘텐츠를 보유한 강원도와 세계를 항공으로 연결하는 것이 목표이다.

이달 12일, 14일에는, 각각 서울과 양양에서 주원석 플라이강원 대표가 사업 내용 소개하는 투자 설명회, ‘크라우디에서 크라우드펀딩-플라이강원 편’이 진행될 예정이다. 투자 설명회 참가신청은 크라우디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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