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항공이 세 번째 'A330-200P2F'를 최근 독일의 EFW로부터 인도받았다. 이번 인도로 이 항공사는 여객에서 화물기로 전환한 'A330-200P2F' 3대를 운영하게 됐다.

한편 화물기 추가 인수에도 이 항공사는 미국 시카고 취항 계획의 보류를 밝혔다. 워싱턴 덜레스 취항으로 여객벨리를 통해 미국에 화물 공급을 시작함 점, 현재 화물시장의 침체를 취항 보류의 이유로 들었다.

또한 항공화물 시장이 침체기에 들어감에 따라 당초 계획했던 화물기 8대 운영 계획의 포기도 발표했다. 이에 따라 당분간 이집트항공은 'A330P2F' 3대와 여객벨리로 화물서비스를 하게 됐다. 이 항공사의 화물기 운항지역은 뭄바이, 라고스, 카르툼, 암만, 베이루트, 이스탄불, 오스텐드, 쾰른이다.   

 

저작권자 © 카고뉴스(Cargo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