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S는 글로벌 헬스케어·라이프사이언스(HCLS) 부문 사장에 웨스 휠러(Wes Wheeler)를 선임했다. 지난 10월 UPS는 회사내 모든 HCLS 운영을 단일조직으로 통합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HCLS부문이 마켄, 폴라 스피드, UPS의 114개 의료전용 시설을 활용한 공급망 관리, 콜드체인, 글로벌 운송, 임상실험 샘플 배송 등의 다양한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HCLS의 수장을 맡게 된 휠러 사장은 제조, 의약품 개발, 공급망 물류, 마케팅, 엔지니어링 등 40년 간 제약, 생명공학, 임상실험 분야에서 근무한 전문가이다. 최근까지 UPS의 자회사 마켄에서 사장을 역임했다. UPS는 2016년 제약, 의료기기, 생명과학 전문 물류 서비스 회사인 마켄을 인수했다. 마켄은 임상시험 샘플 수송 및 의약품 환자 배송서비스를 제공하는 임상로지스틱스(CLO) 기업이다.

영국의 제약회사인 글락소스미스클라인에서 글로벌 제조공급 수석 부사장, 마케팅 부사장을 지냈으며, 밸리언트, 판테온, DSM 파마슈티컬 등에서 임원 및 사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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