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에로플로트의 1~3분기 화물부문 누적 매출이 136억 1,300만 루블로 전년대비 6% 증가했다. 우편물 및 화물 물동량은 4.6% 늘어났다. 지난해 6~7월의 월드컵 개최로 인한 기저효과, 올해 상반기 높은 유가, 환율변동으로 생각보다 저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아에로플로트 그룹의 3분기까지 총 매출액은 12.4% 증가한 5,239억 8,300만 루블로 나타났다. 한편 9월 아에로플로트 그룹은 2023년까지 승객을 5,570만 명에서 9,000~1억 명의 두 배로 확대하는 야심찬 성장계획을 발표했다. 이를 위해 31대를 추가로 도입해 총 항공기를 398대로 늘릴 계획이다. 이 계획에 따라 2020년 말까지 새로운 와이드바디 항공기인 'A350' 11대를 도입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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