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 루프트한자를 비롯, JAL, UAL 등의 11개 메이저 항공사들이 항공유류할증료 담합을 이유로 탄자니아 기업에 의해 고소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위원회와 미국 법무부, 한국의 공정거래위원회는 항공운임 카르텔과 관련 글로벌 항공사를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이번 소송은 탄자니아의 시시미지(Sisimizi)가 맡게 됐고, 현재 11개 항공사로부터 입은 손해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컨설팅 업체인 에비에이션 다이나믹스(Aviation Dynamics)의 줄리어스 말두티스(Julius Maldutis)는 "항공화물 운임의 카르텔 문제는 아주 중요한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조사에 기반한 이번 소송은 일부 성공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소송을 당한 항공사는 아틀라스 에어 월드와이드, 폴라에어 카고, NCA, 카고룩스 등이다.
 
한편 SAS의 토마스 프레도(Thomas Fredo) 대변인은 SAS는 이번 조사에 협조를 하고 있다고 언급했으나, 싱가포르항공과 마찬가지로 구체적인 언급은 회피했다.
 
이와 더불어 세 개 항공사는 미국 규제당국이 소송을 제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
저작권자 © 카고뉴스(Cargo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