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항공사 동맹체인 스타 얼라이언스(한국지역협의회 회장 송종웅)가 금속 절삭 기계를 생산하는  ‘대구텍(TaeguTec·구 대한중석)’과 항공사 이용에 관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9일 밝혔다.
스타 얼라이언스와 같은 항공사 동맹체가 한국의 특정 기업과 업무제휴를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대구텍은 직원들이 해외 출장을 갈 때, 스타 얼라이언스의 회원 항공사들을 활용해 저렴한 가격으로 항공권을 구입할 수 있게 됐으며 개별 항공사들과 일일이 거래하는 불편도 없애게 되었다.
또한 스타 얼라이언스 회원사 간의 마일리지를 공유할 수 있으며 멤버쉽 카드에 따른 혜택도 동일하게 받을 수 있다.
스타 얼라이언스 한국지역협의회 관계자는 “항공사 동맹체와 한국 기업이 처음으로 항공사 이용에 관한 업무제휴를 했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면서 “기업고객 확보 차원에서 출장이 잦은 기업체들을 대상으로 업무제휴 대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구텍㈜(TaeguTec Ltd.)은 이스라엘 IMC그룹이 투자한 세계적인 다국적 기업이다. 세계 금속 절삭가공 분야의 3대 그룹인 IMC Group의 법인으로서 연간 3,0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으며 전세계 고객을 대상으로 최신의 생산설비와 최고의 품질로 금속절삭가공 시장에 최상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저작권자 © 카고뉴스(Cargo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