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노선 화물 매출 -22%로 대폭 하락

아시아나항공의 3분기 화물부문 매출이 3,147억 원으로 전년대비 16%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 2019년 3분기 아시아나항공 노선별 화물 매출실적 <단위 : 억 원>

지난해 3분기 화물부문 매출액은 3,756억 원을 기록한 바 있다. 최근 이 항공사가 발표한 3분기 실적자료에 따르면 이 기간 화물 수송량은 11억 3,800만 FTK로 지난해 12억 1,100만 FTK보다 6% 감소했다. 같은 기간 공급은 14억 7,000만 AFTK로 3분기 적재율은 77%로 집계됐다. 노선별 매출 현황을 살펴보면 미주가 1,602억 원으로 전년대비 16% 감소했다. 유럽이 535억 원으로 22% 감소했고 동남아는 615억 원으로 13% 줄었다. 이어 중국이 221억 원으로 11% 감소했고 일본노선 매출은 120억 원으로 14% 감소했다.

아시아나항 측은 최근 전세계적인 항공화물 시장 침체로 인한 실적 감소로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으며 비수익노선 운항은 중단하거나 축소하고 중국노선 영업력은 확대하는 등 비용절감 노력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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