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항공의 10월 화물실적이 부진에 빠졌다. 10만 7,900t으로 전년대비 6.8% 감소했다. 화물수송량은 5억 7,020CTK(Cargo Tonne-Km)로 10.3% 줄었다.

화물공급은 1.4% 감소한 9억 2,220만 t·㎞을 기록했다. 화물감소로 적재율은 6.2% 하락한 61.8%로 나타났다. 태평양 남서부 화물적재율은 9.4%나 떨어졌다. 10월 화물적재율이 상승한 지역은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 항공사 화물부문의 우울한 실적은 진행형이다. 2019~20 회계연도 상반기 싱가포르항공의 화물은 61만 6,300t으로 5.2% 감소했다. 화물적재율은 4.1% 하락한 58.4%를 기록했다. 항공사는 화물부문 실적 악화에 대응책으로 챠터 사업기회 발굴 및 수요에 맞춰 화물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싱가포르항공은 허브인 싱가포르를 포함해 19개 도시에 화물기를 운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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