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사장 : 남기찬)는 지난 11월 10일 밤 발생한 순간 초속 27.5m/sec 돌풍 의 영향으로 일시 중단된 컨테이너크레인 6기가 정상 가동됐다고 12일 밝혔다.

BPA는 순간돌풍으로 인한 전기공급장치 이상과 선박 내 컨테이너와 충돌한 컨테이너크레인 7기 중 6기가 이날 오전 9시 정상가동 중이며 나머지 1기는 이날 오후 정상 가동됐다. 부산항만공사와 부산항터미널은 컨테이너크레인 사고 후 긴급히 피해복구반을 구성, 피해복구를 위해 전력을 쏟았으며, 파손된 컨테이너와 컨테이너크레인은 사고조사 후 가입된 보험사에 의해 전액 보험처리를 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사고로 일시적인 선박 체선은 감만부두 유휴선석과 자성대터미널로 전배조치 완료했으며 부두운영은 평상시와 다름없이 정상 운영된다고 밝혔다. 남 사장은 “이번 강풍으로 인한 컨테이너크레인 사고에 대해 BPA는 터미널운영사와의 협업을 통해 발빠른 사고대처로 입항하는 선박 정시성 및 차질없는 터미널운영을 하고자 노력했다.”며 “앞으로 자연재해 발생 시 항만운영의 차질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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