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항공(SIA)그룹의 2019~20 회계연도 상반기 순이익은 2억 600만 싱가포르 달러로 전년대비 5.1% 증가했다. 싱가포르항공이 그룹 실적개선을 견인했다. 이 항공사의 영업이익은 4억 6,500만 싱가포르 달러로 전년대비 11.2% 증가했다.

반면 자회사들의 실적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크에어는 상반기 1,900만 싱가포르 달러 손실을 기록했다. 지난해 300만 싱가포르 달러와 비교해 손실 폭이 확대됐다. 스쿳의 손실규모는 7,700만 싱가포르 달러로 지난해 1,000만 싱가포르 달러 보다 증가했다. 비용 증가로 실적이 악화됐다. 상반기 동안 이 항공사의 비용은 7,400만 싱가포르 달러로 지난해 보다 8.5%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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